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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웨어러블 로봇이 현재 어떻게 발전하고 변화했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지식을 알아본다.

강의_한창수 교수

- 現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로봇공학과

- 한국로봇학회 회장단자문 협동부회장

- 한국공학교육학회 사업부회장

-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 텍사스 대학 오스틴 캠퍼스 기계공학 석사/박사


글_김수연 대리

- 기획인사팀

- ksuyeon@hmglobal.com

4차 산업혁명의 한가운데에 놓인 현대 로봇산업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영화나 상상 속에서 가능할 것 같은 로봇 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것이다. 이렇게 고도화된 로봇 기술이 점점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하기에 미래에는 로봇 때문에 일자리를 잃어 실업자가 늘어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로봇의 현재와 미래

로봇은 인격을 갖지 않은 기계로, 사람에 의해 프로그램화된 후 명령에 따라 스스로 동작하는 기계를 말한다. 움직이는 기계는 모두 로봇이라고 할 수 있다. 로봇이라는 용어는 1920년대부터 사용되었는데, 결국 컴퓨터의 발달이 로봇의 발달로 이어졌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로봇이 탄생했다. 1세대 로봇은 산업용 로봇이 주를 이루었으며, 2세대는 수술 로봇 같은 전문 서비스 로봇, 그리고 3세대는 교육 등 개인 서비스를 담당하는 로봇까지 등장했다.

산업용 로봇은 제조업에서 주로 활용한다. 건설용 로봇은 건설 현장에서 필요한 작업을 로봇 기술로 대신하는 것이다. 위험한 공사나 고도화된 작업 기술이 필요한 현장에 건설용 로봇을 활용하면 적합하다. 농업 현장에서 로봇 기술을 활용해 무인으로 농사를 짓기도 한다. 전문 서비스 로봇은 인명·재난 구조 로봇, 탐사 로봇, 군사용 로봇, 수술 로봇, 재활 로봇, 실버 케어 로봇, 홈서비스 로봇, 근력 지원 로봇 등 그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로봇 개발을 위한 기술

로봇은 프로그래밍을 기반으로 작동하는데, 여기에는 4가지 기술이 활용된다. 첫 번째, 매니풀레이션(Manipulation)은 사물을 다루는 기술을 말한다. 주어진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로봇 운동을 생성하는 것이다. 두 번째, 모빌리티(Mobility)는 이동하기 위한 기술을 말한다. 바퀴를 사용한 주행이나 이족 보행을 할 수 있다. 세 번째, 인텔리전스(Intelligence)는 로봇 공학의 핵심 기술로 학습 가능한 로봇 인공지능 기술을 말한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은 영상, 청각 등의 정보를 습득하고 학습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마지막으로 내비게이션(Navigation)은 목적지까지 경로를 찾는 기술이다. 로봇의 자율 주행은 스스로 목적지까지 주행하는 것을 말한다.

인간과 로봇의 협력

인간과 로봇이 협력해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도 있다.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는 로봇을 프로그래밍하지 않고 인간이 직접 로봇이 동작할 경로를 가르쳐주기도 한다. 고층 건물에 유리를 설치하는 작업을 인간과 로봇이 협력하는 천장 유리 설치 로봇과 기존의 굴삭기를 개조하지 않고 로봇 시스템을 부착함으로써 먼 거리에서 굴삭 작업을 수행하는 무인 굴삭 로봇, 지능형 도시 기반 이송 로봇, 국방, 재난구조, 웰페어산업에 활용하는 착용형 로봇(웨어러블 로봇), 재활 로봇 등이 인간과 로봇 협력(Human & Robot Cooperation)의 좋은 예다.

인공지능(AI)과 로봇

우리 사회는 점점 고령화되고 있다. 고령 인구가 14%를 초과했으며 신생아 수는 40만 명 선이 붕괴되며 생산 가능 인구의 감소라는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즉 일할 사람이 없는 인구 절벽의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고령 인구의 증가는 그에 따른 증가로 나타났는데, 뇌졸중 등 ‘건강’에 관한 욕구다. 노인의 구매력 상승과 노동력의 감소는 인공지능(AI)과 로봇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한다. 이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가 바로 인공지능(AI)과 로봇이다. 2020년에는 인간 뇌 하나를 커버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가능해질 것이며, 2040년에는 거의 모든 지능을 아우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는 결국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앞서게 될 것임을 뜻한다. 인간이 하는 교육, 경제, 의료, 공학, 이학, 법학 등은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인공지능으로 활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로봇의 물리적 능력도 사람의 능력을 따라잡을 것이다. 인공지능을 갖춘 완전 자동화 로봇이 등장한다 해도 이게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할까? 인간이 반드시 담당해야 할 고유 영역은 남아 있을 것이다. 로봇으로 인해 인간이 활동성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웨어러블 로봇이 필요하다. 재활, 근력 증강, 레저 등의 분야에서 착용자의 동작 의도를 파악하거나 인간과 로봇의 협업 과정을 제어, 군사 및 산업 분야에서 위험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운반할 때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기술의 발달로 원하는 삶

비약적인 기술의 발달은 인간의 수명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오래 살 것인가, 아니면 좀 더 나은 삶을 살 것인가?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이 바로 웨어러블 로봇에 있다. 인간의 노동력이 손상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웨어러블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로봇을 더욱 가까이해야 한다.

Recently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which involves artificial intelligence, internet of things, big data, mobile and other cutting-edge information technology has come into the spotlight.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leads to innovative changes integrated with the economy and society. The keyword in the revolution is artificial intelligence and robots. AI that is capable of covering one human brain will be possible by 2020 and there is a speculation that it will cover all types of intelligence by 2040. This could imply that artificial intelligence can exceed human capabilities. There is a good possibility that education, economy, medical, engineering, and other disciplines to disappear. This is due to the fact that it will be possible to utilize artificial intelligence. The physical capabilities of a robot will also catch up with that of human’s. However, sectors that certainly need humans will survive. Wearable robots will be necessary to prevent the lack of human physical movement due to robots. The wearable can be utilized for identifying the user’s intention in rehabilitation, muscle strengthening, leisure, and other sectors, controlling collaboration between humans and robots, or transporting heavy or dangerous objects in the military and industrial s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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